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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도 끝낸 정우, 아이스버킷챌린지 동참…'권상우·봉태규·김현석 감독 지목'
배우 정우가 아이스버킷챌린지에 동참했다.정우는 지난 27일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에 '이환경 감독님, 가수 이수영씨 그리고 도희의 지목으로 이번 아이스버킷챌린지에 동참하게 됐습니다. 뜻 깊은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게 해주신 세 분께 감사드린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정우는 청바지에 회색 반팔티를 입고 시원하게 물세례를 받고 있다.정우는 '오늘의 이 캠페인이 루게릭병으로 힘겨워 하시는 환우분들을 비롯해서 희귀병을 앓고 계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셨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부탁드리며 저 또한 노력하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다음 주자로 배우 권상우와 봉태규, 김현석 감독을 지목했다.'아이스버킷 챌린지'는 미국 루게릭병협회가 루게릭병(ALS:근위축성 측삭경화증)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일깨우고 루게릭 환자를 돕기 위해 미국에서 시작한 모금 운동의 일환이다. 이 모금운동에 참가한 참가자는 얼음물이 담긴 물통을 자신에게 붓고 다음 참가자 3명을 지목한다. 지목을 받은 참가자는 24시간 내에 얼음물을 뒤집어 쓰거나 루게릭병 재단에 100달러를 기부해야 한다. 소속사에 따르면 정우는 이미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까지 마친 상태다.한편 최근 영화 '쎄시봉' 촬영을 끝낸 정우는 지난 23일 서울 한남동에서 데뷔 후 첫 공식 팬미팅 '정우 첫 번째 고백-보고싶어요'를 열고 1000여 명의 팬들과 만남을 가졌다. 배중현 기자 bjh1025@joongang.co.kr사진=정우 홈페이지
2014.08.28 09:02